2015년 5월 18일 월요일

인도의 주요 도시 3 - 첸나이 (마드라스 Madras) 두번째 이야기

첫번째에서 이야기에서 소개했던 마리나 해변, 센 토마스 성당, 그리고 EA와 피닉스 몰은 첸나이 시내 근처 혹은 시내에 지내면서 관광 할 수있는 장소 들 이었다. 오늘 두번째 이야기 에서는 차나 버스를 타고 첸나이에서 1시간 혹은 3시간 정도 들어가야 하는 볼거리를 소개하려 한다.

조금 멀리서 무료로 구경한
마하발리푸럼 사원
먼저 차로 이용해 1시간 정도 달려가면 마하발리푸럼 (Mahabalipuram) 이 라고 불리는 기념물 군을 볼 수 있다. 이 기념물 군은 7세기 부터 9세기 동안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되며 1985년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 유산으로 선정 했다. 마할발리푸럼 사원은 입장료를 끊어서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할 수는 있지만 표를 끊지 않고 밖에서 구경해도 충분해서 나는 밖에서만 보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마하발리푸럼 사원에서 조금 벗어나면 해변이나오는데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하고 뚤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해가 너무 뜨거워서 살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마하발리푸럼에 가면 크리슈나의 버터볼 (Krishna's Butter Ball)이라는 곳 또한 유명한데 여기는 직접 가보지 못해서 아쉽다. 여기에 가면 아주 큰 돌 하나가 아슬아슬하게 세워져 있다고 한다. 아슬아슬하게는 서있지만 절대로 움직이지도 않는다고 들었다.

마하발리푸럼를 조금 못가서 근처에 마리나 해변 보다 깨끗하고 물놀이 하기좋은 해변을 포함한 여러 리조트 들이있다. 많은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알고있는 리조트는 타지 비반타(Taj Vivanta) 그리고 템플 베이(Temple Bay)라는 곳이다. 이 리조트들이 가지고 있는 해변가는 마하발리푸럼 사원 해변과 이어져 있다. 그래서 사원 근처 해변에서 왼쪽으로 쭉 보면 빌라 형태로 되어있는 리조트들을 볼 수 있다.
Temple Bay 리조트 입구

Taj Vivanta 리조트 입구

폰디체리에서 볼수 있는 노락벽 집
첸나이에서 3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폰디체리라는 인도안에 있는 작은 프랑스 마을이 있다. 폰디체리는 자유분방한 프랑스 식민 마을의 분위기가 흐르는 곳이다. 자갈 깔린 도로와 노랑색의 집등이 유럽에 있는 작은 마을을 떠올릴수 있게 해준다. 인도의 작은 프랑스 마을이라는 별명 답게 유럽풍의 갤러리와 상점, 그리고 레스토랑등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첸나이 시내와다르게 길거리가 깔끔하다.


폰디체리에 가면 사람들이 꼭 한번씩은 들리는 장소가 있다. 그 장소는 바로 오로빌 이다. 오로빌은 공동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오르빌 안에 들어가서 살려면 특정 특기가 있어야 하며 마을에 있는 위원회가 입주 자격을 심사해서 통과해야만 들어가서 살수있다. 오로빌에 처음 들어갈때는 개인 재산을 가지고 들어가지만 오로빌에 입주한 후 부터는 개인 재산의 개념을 없앤다. 모든 수익을 마을 사람들과 나눠쓰며 각자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오로빌에 모여있다. 다시한번 간단하게 말하면 자연 친화적이고 인종을 초월하며 지구 공동체를 꾸미며 자급자족 하는 곳을 오로빌이라 할 수 있다.

오로빌 중심에 있는 명상 센터
마트리만디르(Matrimandir)

현재 오로빌은 마트리만디르(Matrimandir)라는 명상 센터를 중심으로 오로빌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마트리만디르는 인터넷으로 미리 명상을 하고 싶다고 점수를 하면 그 안으로 들어가서 명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고 가면 그냥 밖에서 보면서 산책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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