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4일 수요일

한국에서 접하는 인도 이야기 1


이날 신문의 국제 부분에서 모디 총리가 시진핑 칭화대에 간 것을 볼수 있었다. 중국을 방문한 모디는 중국과의 60년 동안 계속 되었던 국경 분쟁을 해결 하려는 목적인 것 같았다. 사실 난 실제로 중국과 인도가 서로 국경 문제 때문에 좋지 않은 관계를 갔고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상 자세히 알고 있지 못했다. 그런데 신문의 기사를 읽고 난후 상황이 꽤 심각 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달 전 Asian Leadership Conference가 열리기 몇일 전부터 신문에 인도 총리 모디의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그때 부터 계속해서 한국 신문에서 접할 수 있었던 인도의 이야기를 모아 보았다.

2015년 5월 16일 토요일 조선일보 제 29348호 에서 내가 인도에서 귀국해 한국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인도의 이야기를 신문에서 볼 수 있었다.


"중국과 인도는 1962년 히말라야 지역의 국경 분쟁으로 전쟁까지 치렀다."

리커창 총리와 모디 총리(AP=연합뉴스)
이런 과거에도 불구하고 모디 총리는 중국에 방문하면서 아주 적극적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 하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접하수 있었고 모디 총리는 정말 진심을 다해 잘못된 점 그리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 가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60년 넘게 냉랭했던 양국 관계는 시진핑 주석과 모디 총리가 집권하면서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날 모디 총리는 리커창 총리를 만나 국경 분쟁의 악화를 막는 조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항공, 우주에서 지진까지, 즉 하늘부터 땅까지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

긴 분쟁의 시간에 비해 인도와 중국의 사이는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개선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다방면으로 두 나라는 교류를 이어가겠지만 가장 먼저 문화적인 교류를 시작한다고 예정했다.  물론 아직 확정이 아닌 예정이지만 그래도 결과 적으로 두 나라의 사이를 조금더 가까이 만들어 줄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여기서 흥미롭게 느껴진 사실은 두 나라가 교류를 시작할때 다른 측면이 아닌 문화적인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보통 나라와 나라간의 교류를 시작하면 경제적인 부분에서 시작 할 줄 알았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궁극적인 목표는 경제적 측면 일것 같아서이다.

"양국은 이날 '대당 현장' 이란 제목의 영화를 공동 제작한다고도 밝혔다. 인도에서 불경을 구해왔던 당나라 고승 현장 법사가 소재다. 양국은 또 '쿵후와 요가'라는 영화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아주 많은 것이 최근에 빠르게 결정 되어가고 있지만 두 나라가 잘못된 방향이 아닌 아주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나만의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한, 기사를 보면 모디 총리가 좀더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모디 총리가 일방적으로 중국과의 화해를 원하는 줄 알았지만, 중국의 리커창 총리 또한 모디 총리에게 간접적으로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한것 같다.

" 1998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이런 영접을 받았다고 한다. 중국이 모디 총리에게 '미국 대통령급' 예우를 한것이다, 시 주석이 준비한 저녁 만찬은 채식 주의자인 모디 총리를 꼼꼼하게 배려한 메뉴로 구성됐다. 고기는 빼고 두부, 버섯, 죽순 등으로 만든 요리를 테이블에 올렸다."
이런 방향으로 중국과 인도가 좋은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두 나라가 같이 힘을 합치면 두 나라가 같이 아주 강력한 나라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미국을 따라잡기엔 아직 많이 부족하고 어쩌면 평생 따라 잡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기사를 읽은 후엔 어쩌면 미국이 있는 G1자리가 변화할 가능성이 생기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중국과 인도가 '인구 26억 경제권'을 가동할 경우, 시 주석 말대로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두개의 엔진"이 탄생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가운데) 인도 총리가 14일 오후 당나라 수도였던 산시(陝西)성 시안(西安·과거 장안)에 입성하자, 당나라 옷차림의 궁녀들과 황금색 갑옷과 투구 차림의 의장대가‘당(唐)’이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모디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가운데) 인도 총리가 14일 오후 당나라 수도였던 산시(陝西)성 시안(西安·과거 장안)에 입성하자, 당나라 옷차림의 궁녀들과 황금색 갑옷과 투구 차림의 의장대가‘당(唐)’이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모디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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