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4일 금요일

한국에서 접하는 한국 이야기 5

 2015년 5월 21일 목요일에 신문에는 모디 인도 총리가 아닌 인도에서 노벨평화상을 받은 카일라시 사티아르티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그는 1980년대 인도에서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잡지사에서 일하게 되면서 아동 노동 착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노동 착취를 당하던 어린이들을 탈출시켰고, 네팔 그리고 방글라데시 등을 돌며 '아동 노동을 근절하자' 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의 도움으로 인해 약 8만명의 어린이들이 학교로 돌아가 교육을 받고  그리고 140여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조직 '아동 노동을 근절하는 글로벌 행진'으로 확대되었다. 이러한 그의 업적들로 그는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그는 한국에 방문해 한국 청년들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큰 꿈을 가지되, 나 자신만이 아닌 이웃과 사회를 위한 큰 꿈을 꾸라"고 말했다. 이 말을 통해 21세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자신들만 생각하는 현실이 제일 먼저 생각 났다. 아마 그래서 카일라시의 조언이 현대 사회에서 자신들만 생각하는 젊은이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언이라고 생각했다. 

카일라시가 행복에 대해 또 다른 조언을 해주었다. 그는 "행복은 우리가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냐가 아니라 얼마나 줄 수 있느냐에 따르는 것이다. 한국이 지금까지 성취한 것이 얼마나 많은가. 이제는 그 성취를 어떻게 지구촌에 돌려주는냐를 고민할 시점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이 문장을 읽으면서 난 그동안 진정한 행복을 느낀 것인지 아님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서 그것을 행복이라고 했는지에 대해 내 자신을 직접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정말 그가 말한 것 처럼 이제 한국은 우리의 힘을 키우는 데만 집중 할 것이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성장한 만큼 다른 나라들또한 성장 할 수 있게 도와 줘야 한다고 카일라시와 같은 생각을 했다. 

우리가 성장한 만큼 우리나라의 시민들의 행복 지수는 떨어진 것이 사실 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나라는 취업 문제 그리고 대학 입시 등 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에 여러 사람이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과거에 비해 나라가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더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낮은 행복지수에 비해 방글라데시 그리고 네팔등 빈곤한 국가들의 행복지수가 오히려 높다고 카일라시는 말했다. 이러한 현실을 보면, 우리나라도 이제 개개인에만 신경 써야할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과의 관계가 돈독함을 쌓고 서로의 삶을 공유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과 우리나라의 경제를 같이 발전하는 것이 더 현실적으로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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