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4일 수요일

한국에서 접하는 인도 이야기 3

2015년 5월 19일 화요일에는 Asian Leadership Conference에 대한 기사가 아닌 우리나라의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만남에 대한 내용과 그리고 모디 총리의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와의 교류를 결심하고 모디 총리와의 협의로 인해 본격적으로 인도와 우리나라는 파트너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이미 오래전 부터 현대 자동차, 삼성, 그리고 엘지 등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 자리 잡았지만 그것 보다 더 많은 교류를 이어 나갈 것 같다. 우리나라와 인도는 서로를 지지하고 믿으며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서로를 위해 힘쓰고 있어서 빠르게는 아니지만 양국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로 높이고 경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는 12억명의 인구 대국으로 비동맹외교의 맹주 역할을 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남북한 통일'과 관련해 '한반도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한반도 평일통일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박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또한 경제 분야에서 두 정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한, 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개선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한국 기업의 인도 인프라 사업참여를 위해 100억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 패키지'에 합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공식 환영식장으로 이동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인도와 같이 협력하면 우리나라도 다방면으로 더 강한 힘을 가지며 지금 보다 더 뛰어난 나라가 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아주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도가 다른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에게 먼저 기회를 주어서 한국인으로서 영광으로 느껴졌었다. 이런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졌을때 우리나라는 인도와 많은 부분을 발전 시키고 서로에게 이익을 줄수 있는 좋은 상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디노믹스가 힘을 받으면서 해외에선 인도가 중국을 뛰어넘는 신흥국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모디 총리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인도를 미래 제조 강국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에서 한국보다 나은 파트너는 없다'며 우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8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입국, 그를 환영하기 위해 나온 인도인들의 손을 잡고 있다. 모디 총리는 이날 낮 서울 경희대로 가서 전국서 모인 인도인 3000여명을 만났다. /뉴시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8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입국, 그를 환영하기 위해 나온 인도인들의 손을 잡고 있다. 모디 총리는 이날 낮 서울 경희대로 가서 전국서 모인 인도인 3000여명을 만났다. 
"한국 속 인도인들이 들썩였다, "제이(Jai. 만세) 모디." 경제적 그리고 국가 간의 관계를 떠나서 모디 총리의 인간적인 부분 또한 접할 수 있었다. 모디 총리는 어떤 나라를 방문하든 항상 그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고 한다. 이런면에서 그가 정말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고 인도 경제 발전에 노력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달리  총리라는 직위에 있는 모디 총리는 자신의 동포들을 평소에 알던 사람들처럼 친근하게 인사하고 반겨주는 모습이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라 놀라웠다. 그리고 모디 총리에게 인사하는 동포들 또한 모디 총리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존경해 하는 것이 보였다. 이렇게 따듯한 풍경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거 같아서 부럽기도하고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열차 문이 열릴 때마다 한 무리의 인도 사람들이 쏟아 졌다, 이들이 기다리는 사람은 이날 한국을 국빈 방문한 고국의 총리 나렌드라 모디, 모디 총리는 해외 순방 때마다 고국 동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왔다. 1박 2일의 짧은 한국 방문에서도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가기 직전의 시간을 쪼갰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한국에서 접하는 인도 이야기 2

2015년 5월 18일 월요일에 Asian Leadership Conference 는 열리기 하루 전이였다.

이 Asian Leadership Conference는 해외인사 모디 총리를 비롯해 80명이 참석 하고 역대 최대의 규모로 열렸다.

이날 신문의 첫폐이지는 모디 총리의 단독 인터뷰로 장식 되었다. 이날 신문의 첫 제목은 나의 흥미를 바로 낚아챘다. 그 제목은 바로 "한국은 인도 발전에 영감을 주는 나라"이였다.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게 도움을 주고 발전하는데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정말 큰 영과으로 느껴 졌었다.

사실 내가 인도에 살면서는 인도라는 나라가 우리나라를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정말 몰랐다. 그래서 아마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해줘서 또 한번 놀랐던것 같다. 그리고 비록 내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건 아니지만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아졌고 이 신문으로 시작한 아침이 매우 새롭게 느껴 졌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2일(현지 시각)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한국으로부터 오랜 기간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한국의 ‘제조업’‘인적 자원 개발’‘행정 구조’등 세 분야에서 인도의 성공 열쇠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18일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9일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제6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뉴델리=오종찬 기자
사실 나도 인도에 처음 도착해 집을 이사하고 가구점을 돌아다니면서 놀랐던 것이 있다. 조금 과장 해서 말하자면 인도 사방에서 한국의 제품을 발견 할 수 있었다, 현대 자동차 부터 시작해서 삼성 전자제품(텔레비전 그리고 핸드폰 등) 그리고 LG 텔레비전 또한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때 느낀 것이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더 빨리 인도를 알아보고 제품 그리고 회사들을 인도에 정착하게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자라트 주지사 시절, 그는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모델로 삼을 나라가 어디인가' 하고 자문했다고 한다. 답은 '한국' 이었다. 그는 한국을 '영감 주는 나라'라고 정의 했다, 지금 한국 현대차가 만든 자동차가 인도 전역에 있습니다. 수많은 인도인이 삼성 스마트폰을 들고 있고, 수많은 인도인의 집에 LG 텔레비전이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손길은 이미 모든 인도 가구에 닿아 있습니다. 우리의 프로젝트에서 한국보다 나은 파트너는 없습니다."

나렌드라 모디가 인도의 총리가 되셨을 때부터 그는 그만의 방법 그리고 프로젝트를 인도를 발전 시키고 있다. 자세하게 모디 총리의 생각을 읽고 이해 할 수는 없지만 아주 간략하게만 보아도 인도는 충분히 성장하고 강한 국가로 발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인도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큰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인도의 대부분의 많은 인구가 젊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대조되게 인도는 젊은 계층의 사람들이 가장 많다. 이 말은 즉 인도에게 잠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많은 일꾼 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 많은 일꾼들과 함께 인도는 곧 크게 성장 할 것 같다는 내 개인 적인 생각이다.

 지난달 독일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왼쪽) 인도 총리가 하노이 산업박람회장을 찾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메이크 인 인디아’로고 화면을 배경으로 서 있다.

"그는 모디노믹스(Modinomics)로 불리는 담대한 개혁 정책을 통해 인구 12억명의 대국을 경제 강국으로 이끌려고 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우리의 가장 큰 프로젝트는 인도를 미래의 제조업 강국으로 키우는 ' 메이크 인 인디아 (Make in India)' 라고 말했다, 투자 대상국으로 인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분석이다. 총인구의 50% 이상이 25세 이하인 '젊은 나라'라 는 점, 제조업 시간당 평균 임금이 0.92달러로 중국(3.52)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점, 중국처럼 합작 회사 설립 의무 없이 직접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 이점이다."

여러 사람들이 말하길 한국은 인도와 얼른 손을 잠아야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지금 21세기의 인도는 우리가 알던 예전의 인도와 다르게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현재 인도는 인도와 한국사이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먼저 인도에서 다가와 줄때에 우리나라는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도와 같이 손을 잡으면 우리나라의 경제 또한 인도의 경제와 함께 같이 올라 갈 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진일환 한국전력 인도 지사장은 '인도가 한국에 주는 시간이 많지 않다. 바로 지금이 골든 타임'이라고 했다, 이 대사는 '모디 총리 취임이후 상승곡선을 그리는 경제성장률이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며, 향후 1년 이내에 전 세계에서 '뜨는 인도' (Rising India)라는 칭호를 받게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인도의 지난 4분기 (2014년 9~12월) 7.5% 성장하면서 같은 기간 중국의 성장률(7.3%)을 앞질렀다."

경제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도 우리나라는 인도와 역사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가야국 시조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황옥씨는 역사에서 가야국 첫 왕비가 되었던 고대의 인도 공주이다. 그래서 모디 총리는 우리나라와의 혈연을 강조 하고 양국이 지금 허황옥 왕비에 대한 뮤지컬 제작을 협의 중이다. 이후 허황옥은 지금도 인도 현지 에서 '한국과의 각벽한 인연'을 떠올리는 아이콘이 되었다.

이 뮤지컬이 개막한다면 난 내가 살았던 인도와의 관련이 있고 우리나라의 역사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꼭 보러 갈 계획을 하고 있다. 상상하는 거지만, 이 뮤지컬은 왠지 인도의 화려함과 한국의 화려하지만 동시에 수수함이 섞이면서 아주 큰 흥행을 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인도 문화부가 슈리라트나 공주와 김수로 왕의 결혼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제작하기 위해 한국 측과 협의 중'이라는 '깜짝 계획'을 밝혔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한국에서 접하는 인도 이야기 1


이날 신문의 국제 부분에서 모디 총리가 시진핑 칭화대에 간 것을 볼수 있었다. 중국을 방문한 모디는 중국과의 60년 동안 계속 되었던 국경 분쟁을 해결 하려는 목적인 것 같았다. 사실 난 실제로 중국과 인도가 서로 국경 문제 때문에 좋지 않은 관계를 갔고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상 자세히 알고 있지 못했다. 그런데 신문의 기사를 읽고 난후 상황이 꽤 심각 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달 전 Asian Leadership Conference가 열리기 몇일 전부터 신문에 인도 총리 모디의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그때 부터 계속해서 한국 신문에서 접할 수 있었던 인도의 이야기를 모아 보았다.

2015년 5월 16일 토요일 조선일보 제 29348호 에서 내가 인도에서 귀국해 한국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인도의 이야기를 신문에서 볼 수 있었다.


"중국과 인도는 1962년 히말라야 지역의 국경 분쟁으로 전쟁까지 치렀다."

리커창 총리와 모디 총리(AP=연합뉴스)
이런 과거에도 불구하고 모디 총리는 중국에 방문하면서 아주 적극적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 하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접하수 있었고 모디 총리는 정말 진심을 다해 잘못된 점 그리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 가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60년 넘게 냉랭했던 양국 관계는 시진핑 주석과 모디 총리가 집권하면서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날 모디 총리는 리커창 총리를 만나 국경 분쟁의 악화를 막는 조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항공, 우주에서 지진까지, 즉 하늘부터 땅까지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

긴 분쟁의 시간에 비해 인도와 중국의 사이는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개선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다방면으로 두 나라는 교류를 이어가겠지만 가장 먼저 문화적인 교류를 시작한다고 예정했다.  물론 아직 확정이 아닌 예정이지만 그래도 결과 적으로 두 나라의 사이를 조금더 가까이 만들어 줄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여기서 흥미롭게 느껴진 사실은 두 나라가 교류를 시작할때 다른 측면이 아닌 문화적인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보통 나라와 나라간의 교류를 시작하면 경제적인 부분에서 시작 할 줄 알았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궁극적인 목표는 경제적 측면 일것 같아서이다.

"양국은 이날 '대당 현장' 이란 제목의 영화를 공동 제작한다고도 밝혔다. 인도에서 불경을 구해왔던 당나라 고승 현장 법사가 소재다. 양국은 또 '쿵후와 요가'라는 영화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아주 많은 것이 최근에 빠르게 결정 되어가고 있지만 두 나라가 잘못된 방향이 아닌 아주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나만의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한, 기사를 보면 모디 총리가 좀더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모디 총리가 일방적으로 중국과의 화해를 원하는 줄 알았지만, 중국의 리커창 총리 또한 모디 총리에게 간접적으로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한것 같다.

" 1998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이런 영접을 받았다고 한다. 중국이 모디 총리에게 '미국 대통령급' 예우를 한것이다, 시 주석이 준비한 저녁 만찬은 채식 주의자인 모디 총리를 꼼꼼하게 배려한 메뉴로 구성됐다. 고기는 빼고 두부, 버섯, 죽순 등으로 만든 요리를 테이블에 올렸다."
이런 방향으로 중국과 인도가 좋은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두 나라가 같이 힘을 합치면 두 나라가 같이 아주 강력한 나라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미국을 따라잡기엔 아직 많이 부족하고 어쩌면 평생 따라 잡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기사를 읽은 후엔 어쩌면 미국이 있는 G1자리가 변화할 가능성이 생기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중국과 인도가 '인구 26억 경제권'을 가동할 경우, 시 주석 말대로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두개의 엔진"이 탄생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가운데) 인도 총리가 14일 오후 당나라 수도였던 산시(陝西)성 시안(西安·과거 장안)에 입성하자, 당나라 옷차림의 궁녀들과 황금색 갑옷과 투구 차림의 의장대가‘당(唐)’이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모디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가운데) 인도 총리가 14일 오후 당나라 수도였던 산시(陝西)성 시안(西安·과거 장안)에 입성하자, 당나라 옷차림의 궁녀들과 황금색 갑옷과 투구 차림의 의장대가‘당(唐)’이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모디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