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오뚜기 카레등 브렌드 카레와 같은 카레를 인도사람들이 먹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이 경험한 카레맛이 진짜 인도 카레 맛이라고 생각하는 똑같은 맛이 나는 카레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인도에서는 그 다양한 소스들을 존재하고, 카레라는 이름으로 통칭하지 않는다. 그리고 오뚜기 카레와 같은 맛이 나는 음식은 전혀없다.
오히려 인도인들은 자신들의 대표음식을 '난'이라고 생각한다. 난은 팬케이크에 비유 할 수 있는 음식인데, 서양의 팬케이크에는 메이플 시럽 또는 다른 달달한 소스를 같이 뿌려 먹지만, 인도인들은 난을 인도 특유의 향신료가 들어간 다양한 소스에 찍어서 먹는다.
마치 우리가 보통 팬케이크에 건포도를 추가 하고 건포도 팬케이크라 부르듯이, 인도인들도 '난'에 첨가하는 소스를 달리하면 '난'의 종류를 세분화한다. 대표적인 '난'의 종류로는 그냥 보통 '난', 마늘이 발라져 구워진 '마늘난', 그리고 버터를 바른 '버터난'이다.
마늘난 |
이런 인도 대표음식은 '난' 과 꼭 함께 먹는 여러가지 향신료를 넣어 만든 맛이 아주 강하고 여러가지 종류를 가지고 있는 소스들이 있다.
내가 인도에서 가장 많이 즐겨먹었던 소스 3가지가 있는데, 그 첫번째는 내가 가장 처음 접해본 '달'(dal)이라는 콩을 넣어 만드는 소스이다.
'달'을 폭풍흡입한 후 약간 질렸을 때쯤 맛 본 새로운 소스는 버터 치킨이라는 치킨을 포함한 약간 오랜지 빛깔을 내는 소스였다.
이외에도 양고기를 넣어서 만든 갈색 빛깔이나는 소스로서 '로간 쥬스'라는게 있다.
달(dal) |
이렇게 인도의 대표적인 음식과 소스를 소개했다. 인도의 오랜 역사를 통해 전해 내려온 다향한 음식과 향신료들이 많지만 오늘 이 인도음식 1탄에서는 소개된 음식들이 인도음식을 가장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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