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도 첸나이에 도착한 순간 가장 놀랐던 부분은 빈약한 공항 시설이었다. 인도의 수도인 델리만 해도 공항이 매우 깨끗하고 크고 딱 봐도 '아! 공항이구나'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데, 첸나이 공항은 이와는 정반대였다.
첸나이 새로지은 공항 |
내가 인도의 수도인 델리에 먼저 도착해서 제일 신기해 했던 것은 우리 나라에는 전혀 볼수 없는 교통수단이었다. 인도에서는 그 교통수단을 '릭샤'라고 부른다. '릭샤'는 택시와 비슷한 개념의 교통수단인데, 바퀴가 세개가 달려 있고 천막같은 것으로 위가 덮어져 있어서, 천장이 있는것 처럼 생겼다. 비가 오는 날에는 날씨에 맞춰서 옆에 추가적인 비닐을 내리고 다닌다.
첸나이 릭샤 (Rickshaw) |
또 인상적이었던 것은, 집을 구하기전 숙소로 옮길 때 본 도로의 모습이었다. 보통 어느나라든, 도록에 차선이 그려져있는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인도의 거리엔 차선이 전혀 그려져 있지 않았다. 어디든 가면 차들이 4줄로 또 다른 곳은 3줄로도 다닌다. 정말로 신기하게도 4줄 3줄 4줄 이런 형태를 만들어서 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내가 여태까지 인도에 지내는 내내 단 한번도 차선이 없어서 사고가 나는 경우를 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길거리에 있는 첸나이 수상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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