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해외에서 상영된 인도 영화는 800여 편에 달했고 미국에서만 1억 불 이상을 벌어 들였다. 원래 파키스탄 정부는 유행하고 있는 인도 영화를 상영금지령을 내렸었지만 현재는 상영금지령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인도 미디어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성장 전망을 아주 밝다. 2012년 기준 시장규모는 8200억 루피 (약 14억 7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17년까지 두배로 성장해 1조 6600억 루피 (약 29억 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발리우드(Bollywood)로
대표되는 영화 산업과 해외 아웃소싱을 통해 발전한 애니메이션 산업은 앞으로 인도 문화콘텐프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말고도 TV와 게임 분야에서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영화
산업
인도인에게 사랑 받는 영화는 소위 ‘맛살라(Massala) 영화’라고 한다. 이
영화는 인도의 전통 음악극에 춤과 노래, 멜로 드라마와 폭력을 적절히 가미한 것이다. 이는 인도가 개발한 독특한 장르의 영화로 인도인들의 절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스토리의 대부분은 남녀 간의 애절하면서도 격정적인 사랑, 악인에
대한 철저한 응징, 주인공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해피엔딩 등의 내용을 가지고 있다. 인도 맛살라 영화 콘텐츠는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서남아 권을 중심으로
중동, 아프리카, 영국, 미국
등 해외 거주 인도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90%이상의 영화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유독 인도에서만은 5%도 안 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근래 들어 대도시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서구형 블록버스터, 정치 스릴러물, 사회문제 고발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선택하는 경향이 나오고 있지만, 일반 대중은 여전히 맛살라 풍의 인도 전통 영화를
선호 한다. 그래서 몇몇의 사람들은 인도가 미국의 영화를 모방하여 인도의 고유의 색깔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비평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그렇지만 여전히 인도는 자신들의 고유의 색깔을 나타내는데 문제 없이 소화하고
있다. 유명하게 잘 알려진 영화로 내 이름은 칸(My name is
Khan) 그리고 인도의 역사 내용을 다룬 조다와 악바르(Jodha and Akbar)라는
영화가 있다. 조다와 악바르는 인도의 전통 옷인 화려하고 예쁜 사리 등 인도 전통에 관련된 것 을 볼
수 있다.
TV 산업
원래 인도는 국가 보안상의 이유로 위성 TV를 오랜 시간 금지 해
왔으나 1991년 국영방송 두르다샨의 구제 채널 DDI를
독점 형식으로 허가 했다. 그후 Star TV, Zee TV등
인기 있는 위성 채널이 다수 등장하자 두르다샨은 서둘러 위성방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시작했다. 국영
두르다샨 방소의 DD플러스 위성 서비스는 50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한구의 KBS World 프로그램도 들어가 있다. 케이플 TV를 통해 BBC, CNN, Discovery, ESPN, HBO, 한국
아리랑, Warner Brothers 등 다수의 내외의 외국 프로그램의 시청도 가능하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인도의 애니메이션 기술력은 한국, 대만, 싱가포르보다는 열세이나 중국 보다는 우수한 수준이다. 2005년 100%인도 기술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 ‘하누만(Hanuman)’은 인도 신화 라마야나를 소재로 한 영화인데 인도적 전통 가치관 확립에 고민하던 부모들의 자녀
교육 열망에 어필해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는 인도는 인도의 신화와 설화 등을 소재로
이용해 인도의 토종 애니메이션도 흥행에 성공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http://www.santabanta.com/bollywood/17646/after-hanuman-animation-fever-catches-on-it%60s-krishna-now-to-be-directed-by-bap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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